[AANEWS] 서울 강서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새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김 구청장의 1순위 공약 ‘화곡도 마곡된다’ 실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먼저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균형 발전과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 실현을 위한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이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된 것이다.
지난해 김 구청장은 원도심개발팀과 모아타운팀을 신설해 화곡동 등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의 초석을 다졌고 전국 최초 원도심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전담조직,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신설된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에는 기존 도시계획과 소속 원도심개발팀, 모아타운팀, 고도제한완화지원팀이 이관됐고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제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기획팀이 신설돼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원도심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도시재생과에는 저층주택관리팀이 신설돼 저층주택관리소 설립·운영, 관리시설 개선 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계속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인 1인가구 지원팀도 신설됐다.
강서구의 1인가구는 총 122,745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44.85%에 달하는 만큼 전담팀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 안전, 주거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 정책 방향과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기능혁신팀과 마을공동체지원팀을 각각 주민지원팀과 주민소통팀으로 변경하고 업무 방향을 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 조직은 1개 단과 3개 팀이 증가해 총 6국, 1담당관, 2단, 37과, 171팀으로 운영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원도심 활성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신속 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지난해가 변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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