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 거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거제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거제시는 2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식을 갖고 고향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자는 재창원거제향우회 윤일선, 윤효자 부회장, 옥종태 자문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전하며 거제사랑을 실천했다.
윤일선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내 고향 거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게 출향인의 다 같은 마음”이라며“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거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응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서도 전국 각지에서 거제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탑승권, 외포멸치세트, 여차 자연산 돌미역, 거제동백오일 등 거제 특색을 담은 답례품 22종을 준비하고 기부자들이 만족 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과 배송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기부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거제를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증진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 주민의 의견을 모아 기금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까지 100%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으로 총 13만원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방법은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NH농협 기부금 대면 창구를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