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설 성수식품의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사 명절음식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중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업소와 점검실적이 없는 41개소, 즉석판매·식품접객업 80개소, 대형 유통판매업 등 150개소를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수거검사 50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주 여부 실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명절 선물·제수용 다소비 식품인 떡류, 한과류, 튀김류, 건어포 등 가공·조리식품 등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해 위해식품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로 판단될 경우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최근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설 성수식품의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들의 안심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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