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합천군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기간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나눔 천사들의 훈훈한 기부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고사리 같은 손에 꼭 쥐고 온 어린이집의 아동 천사를 비롯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받은 급여를 기부한 어르신 천사,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에 남아있는 향우 천사,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기탁하는 동호회 천사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경제난 속에서 날씨는 갈수록 추워지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넉넉한 인심이 따뜻한 온기와 희망으로 전달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 천사들이 2022년 12월 한 달간 합천군에 기부한 이웃 돕기 성금은 154,846,000원으로 희망2023나눔캠페인 합천군의 모금목표액인 115,540,000원을 훌쩍 넘겼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웃을 돕는데 계절이 따로 있을 수 없지만 따뜻한 마음이 더욱 그리워지는 연말연시에 희망을 가득 담은 또 다른 나눔 천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맞춤형 복지혜택을 누리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갖추어 함께 사는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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