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개최

김희연
2023-01-02 14:39:47




통영시청



[AANEWS] 통영시는 2020년 첫 유치 이후 3번째 통영에서 개최되는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오는 1월 5일 ~ 1월 19일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1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5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팀의 수가 작년보다 많아지면서 처음으로‘한산대첩기’와‘통영기’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고 우승팀은 각 리그별로 정해진다.

아울러 지역 대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안전관리 등을 위해 시 직원들을 각 구장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3년 만에 유관중 경기로서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훈련 파트너, 선수 가족 등이 통영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축구팀들 중 대부분은 1월부터 2월 개최 예정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전지훈련에 참가해 관광 비수기인 1~2월 동안 통영시에 체류하게 된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안전대책 수립은 물론 대회준비 및 시설 점검, 숙박업·요식업의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 교육과 함께 케이블카와 루지를 비롯한 관광부문 연계 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학 축구팀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의 고향인 통영시는 올해로 1·2학년 대학축구대회 3년 연속 유치와 더불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0년째 유치에 성공하며 축구 메카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