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2023년 군민다짐대회’를 열었다.
군민다짐대회는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돼 오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사회지도층과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귀농귀촌인,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국비 확보 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와 제2호프리런 대표 이영선, 서울시 거주)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하고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강진원 군수가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강 군수는 민자 유치를 통한 제2골프장 조성사업과 신규마을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강진의 미래 먹거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15개 사업에 대해 알리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 건설’을 위해서 국비와 민간투자유치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외 10개 사업을, 김보미 의장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외 4개 사업을, 차영수 도의원은 까치내재 터널 공사 조기 완공 외 2개 사업을 각각 설명하며 군과 의회, 전 공직자가 강진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강진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마무리됐으며 강진군 기관 유튜브 ‘찐TV’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게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는 지역 발전의 명운이 걸린 과제”며 “오늘 이 자리는 강진의 미래를 향한 절실한 마음을 담아 군민 앞에서 약속하고 함께 힘을 응집하는 자기 확신의 선포식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기적을 실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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