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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오는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38교와 5개 학원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보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시험의 난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도내에서 재학생 17,432명과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 875명 등 총 18,307명이 응시하며 지난해보다 총 1,057명이 증가한 규모다.
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을 기본으로 하는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행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개인별 성적 통지표를 7월 1일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수준과 수능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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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영광스러운 마무리
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영광스러운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6개와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로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대회보다 한층 향상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종목에 191교에서 1,231명이 참가했다.
대회신기록 1개가 수립됐고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에는 7명이 선정됐다.
다관왕에는 사전경기로 펼쳐진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손예린이 4관왕을 달성했다.
또, 수영 남자 15세 이하부 박성하는 스프링보드1m와 스프링보드3m, 플랫폼다이빙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역도 여자 15세 이하부 여한나는 인상 81kg급과 용상 81kg급, 합계81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에는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권하람, 카누 여자 15세 이하부 김민정, 철인3종 남자 15세 이하부 전태일 소프트테니스 남자 15세 이하부 박태영·윤시후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프트테니스 여자 15세 이하부 경북선발은 대회 8연패, 하키 여자 15세 이하부 성주여자중학교는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우승의 전통을 이어갔다.
축구 남자 12세 이하부에서는 포항제철초등학교가 2연패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경북교육청이 지역교육지원청과 경북체육회 등과 협업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의 결실이다.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학교자율체육활동, 미래열매,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 대회, 저학년 종목별 평가전 등을 통해 엘리트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의 저변을 넓혔고 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노후 장비 교체, 학교 운동부 등급제와 특성화 종목 지역 연계를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경북체육회, 경기종목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스포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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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촘촘한 늘봄학교 안전망 구축
경북교육청,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촘촘한 늘봄학교 안전망 구축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안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 돌봄·교육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안전’을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스마트출결시스템을 도입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안내하며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주요 공간에 CCTV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고 경북소방본부와 연동된 119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초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학생안전보호시스템 마련을 위해 안전 시스템 구축비를 지원했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늘봄학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재와 지진, 외부인 침입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훈련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귀가 지원 인력’도 500여명 위촉해 운영 중이며 이들은 하교 시 학생을 학부모에게 직접 인계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도내 22개 교육지원청마다 늘봄지원센터와 늘봄협의체를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이 신뢰와 보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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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 발표
경북교육청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 발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추진됐으며 조리종사자 처우 향상, 급식실 환경 개선,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직능별 맞춤형 연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5대 주요 과제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처우 향상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방학 중 비근무자에서 상시근무자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조리종사자 1인당 평균 근무 일수가 34일 증가하고 연간 약 310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조리원 최소 배치 기준을 기존 급식 인원 41명에서 31명으로 완화해 소규모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중·대규모 학교의 경우 301명부터 150명 단위 증원에서 130명 단위로 증원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러한 인력 기준 개선으로 총 227명의 조리원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며 이는 조리원 정원 대비 약 7%의 증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급식 인원 500명 이상 학교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대형 학교에는 평균 1.5명 수준의 조리원이 추가 배치되어 경북교육청의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은 기존 83.3명에서 4.5명이 감소한 78.8명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조리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비를 1인당 12만원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 실시하며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조기 질병 예방과 건강권 확보에 앞장선다.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7,751명이 이 검진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급식실 현대화와 조리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노후된 10년 이상 학교급식 시설에 대해 매년 60교 이상을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은 애초 2029학년도까지 완료 계획을 2년 앞당겨 2027학년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기존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280교를 완료하고 향후 2년간 전폭적인 예산 투자로 415교를 추진해 학교 급식실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감소를 위해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기기 보급 사업을 확대한다.
조리 로봇은 기존 포항고 등 7개교에 9대를 보급하고 있다.
조리 로봇은 조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 입자와 유해 물질 발생을 줄이며 학교급식 자동화기기는 자동 국솥, 자동 컵 세척기, 야채절단기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다.
현재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의 식품비 지원 비율은 500명 기준 학교의 120%였으나 이를 130%로 상향 조정하는 개선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양질의 국산 및 친환경 농산물 구매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경상북도청과 및 경북광역급식센터와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기름, 들기름 등 가공품도 품목에 추가했으며 품목군별 보조금 비율도 일률적으로 50%로 변경해 학교에서 업무하기에 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영양교사 및 영양사 대상 연수에서는 최신 학교급식 트렌드, 식품 알레르기 대응, 영양교육 등을 중점 교육하며 조리종사자를 위한 ‘학교급식 조리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신규 조리종사자에게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장 실습, 시뮬레이션 조리 실습, 위생 모의훈련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리종사자 마음 치유 연수를 확대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직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저감 대책도 수립됐다.
최근 4년간 경북 내 학생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과 비용이 각각 4.78%, 7.61% 증가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5개년 계획으로 연간 1.5% 이상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음식물처리기 설치, 급식 조리량 정확화, 과잉 조리 방지, 공동 실천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통해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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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동 관광객 유치 위해 힘 쏟는다
한국관광공사, 중동 관광객 유치 위해 힘 쏟는다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2025 알람 아라비 코리아’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에 발족한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중동 관광객 친화 환경 조성과 유치 확대를 위해 문체부, 공사, 민간 기업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로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문화예술·컨시어지 등 7개 분야, 46개 관광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회원사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 및 이해도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관광 상품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신규 회원사의 가입 서명식과 더불어 ‘사우디는 지금’의 저자 김유림 대표의 중동 비즈니스 기회 창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GCC 6개국 방한 관광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 방한객의 니즈와 특성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팬데믹 이후 GCC 6개국과의 관광교류가 빠르게 회복되어 2024년에는 4만 959명이라는 역대 최대 중동 방한 관광객이 한국을 다녀갔다”며 “아라비아반도에 여러 정치적 불안정성이 있지만 ‘알람 아라비 코리아 협의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방한 마케팅을 펼쳐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중동 및 잠재시장에서 고부가 여행상품 전문 에이전시와 여행사 등을 초청해 방한 팸투어를 개최하고 알람 아라비 코리아 협의체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트래블마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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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 시행
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의 주요 유해생물인 해파리의 대량발생에 따른 수산자원 및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출현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저수온의 영향으로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년 대비 부유유생 발생 시기가 15~20일 지연되고 있으나, 경남 일부 해역에서 고밀도로 발견됐으며 피해 저감을 위해 해양환경공단에서는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 작업을 실시 중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초에서 중순 경에 성체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부화 및 발생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동중국해 저수온으로 유체 발달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7월 이후 제주, 남해 연안에 성체 유입이 전망된다.
발생 시 어업인과 협력해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해파리 대량발생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파리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해역별로 민·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생 발견 시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해파리 유입방지막을 설치해 일반 이용객의 쏘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신속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 수준별로 해파리 대응 기구를 구성·운영하며 위기경보 발령 시 지자체에 신속하게 공유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어업인 등에 출현 동향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년과 동일하게 일반 국민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7~8월 중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에게는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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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협력해 유럽권 해양모빌리티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및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노르웨이 등 관련 논의를 주도하는 유럽 선진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차년도 프로그램 참여자 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5월 29일부터 SINTEF-Ocean 등 유럽 선진 연구기관에 방문해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독일과 노르웨이 등 현지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친환경선박 운항기술 개발 등 해양모빌리티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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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9급 공채시험 개편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되어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현행 국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된다.
또한, 현행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2단계로 운영하던 시험절차는 3단계로 조정하고 1차 시험은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PSAT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인원을 결정해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게 다음 회의 시험에서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규정을 신설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한다.
둘째,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합격자 결정방식도 조정한다.
2021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체 도입했으며 9급 공채시험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7년부터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9급 공채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하면 동점자를 모두 최종 합격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셋째,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채용 신체검사 결과서’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무 특성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로도 대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 우대 등을 위해 기술직렬의 명칭을 ‘ 과학기술직렬’로 변경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시험과목 개편으로 지방공무원 수험생 부담은 완화하면서도, 동시에 직무역량이 높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가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공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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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5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사회보장제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되고 있던 사회보장제도 평가, 중장기 재정추계 및 사회보장지출 산출 등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회보장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회보장제도 평가의 대상과 절차 등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사회보장제도 평가를 위한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그 평가의 대상과 절차를 마련했다.
사회보장제도 평가의 대상 사업을 연간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계속사업 등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사회보장제도의 평가대상 사업을 선정해서 12월 31일까지 평가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사회보장위원회에 보고한 후 1개월 이내에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둘째, 사회보장 재정추계의 실시 시기 및 방법을 규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중장기 사회보장 재정추계를 재정추계 세부지침에 따라 해당 연도의 10월 31일까지 실시하되, ‘국민연금법’에 따른 재정전망, ‘국가재정법’에 따른 장기재정전망의 실시 시기와 연계해 실시하도록 하고 재정추계 결과를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개월 이내에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하며 그 내용을 홈페이지 게재 등의 방법으로 공표하도록 규정했다.
셋째, 사회보장지출통계의 작성 및 관리를 위한 자료 또는 정보를 규정했다.
해당 자료 또는 정보에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른 급여 및 ‘노인복지법’에 따른 공공시설의 무료이용 또는 이용요금 할인 등의 자료 또는 정보가 포함된다.
보건복지부 임혜성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사회보장제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 중인 사회보장제도 평가 등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보장제도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제도 간의 정합성을 높여 사회보장제도의 체계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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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 선박기준 개정, 친환경선박 기술 적용범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해양수산부는 전기추진 선박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고 다양한 전기추진 선박 관련 新기술을 활용한 선박이 건조될 수 있도록 ‘전기추진 선박기준’을 개정해 5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추진 선박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 2020년 ‘전기추진 선박기준’을 제정했다.
현재 국내에는 50여 척의 전기추진 선박이 건조되어 운항되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연료전지와 이동식전원 추진선박에 관한 기준 마련, △추진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추진 핵심설비 이중 설치 요건 마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배터리실 내 가스탐지기 및 소화기 설치 근거 마련 등이 있다.
아울러 동일한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위험성 평가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배터리실 화재 시 전력 차단 등 일정한 안전 요건을 충족하면 비방폭형 전기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해 기준을 현실화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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