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이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243명에게 5억 4400만여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1학기 등록금으로 지급한 5억9600여만원을 합하면, 올해 총 11억4000여만원에 달한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균등한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납부하는 금액은 0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양록장학회는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 지원 목적의 장학금인 양록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271명의 학생에게 5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양구군은 작년 12월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일부개정을 통해, 보호자 거주 요건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고 직전학기 12학점 이수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등록금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2023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1학기 255명, 5억4600만원과 2학기 255명 5억6900만원을, 2024년엔 1학기에 244명의 학생에게 5억3200여만원을, 2학기에는 233명의 학생에게, 5억5100여만원 등 현재까지 총 1,490명, 33억4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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