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창원특례시는 9월 중순 창원시 칠서정수장 내 1단계 급속여과지 개량사업과 활성탄여과지 역세척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급속여과지 개량은 하부집수장치를 전면 교체해 세척 방법을 개선하고 그에 따른 부대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63억원이며 1단계는 22년 3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2단계는 내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활성탄여과지 역세척시설 개선사업은 시비 11억원을 확보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역세척 공급배관 개선과 관련 노후 밸브 교체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활성탄여과지는 총 16개지로 표준정수처리로 잘 제거되지 않는 총트리할로메탄, 맛·냄새물질을 주로 제거하며 여과 지속시간이 경과되면 주기적인 역세척이 필요하다.
활성탄여과지의 역세척 과정에 사용되는 물을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염소 처리된 수돗물를 사용해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선했다.
한편 창원시 칠서정수장은 침전, 여과의 표준정수처리공정에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일평균 23만 톤의 수돗물을 창원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작년 이슈가 되었던 유충은 정수 공정에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ISO 22000 인증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매년 노후 설비를 정비하고 정수 공정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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