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 취·창업교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취약계층 우선 선발

김희연
2023-04-24 13:23:09




해남군청



[AANEWS] 해남군은 여성 취창업 교실을 열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2개반을 운영하고 이론과 재가실습, 시설실습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주간반은 4월 28일까지, 야간반은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후,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요양시설 및 재가복지 시설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3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이 수시 접수로 변경되어 더 많은 교육생들이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