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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도로·기후환경 부서 민원 담당공무원과 소통간담회 가져
거제시장, 도로·기후환경 부서 민원 담당공무원과 소통간담회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20일 도로과와 기후환경과 소속 민원담당 공무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보행 및 도로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대기 및 수질 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신철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반복적인 민원 제기, 과도한 감정노동, 업무 과중 등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장 고충이 진솔하게 전달됐다.
특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업무 만족도 저하 문제가 집중 제기됐으며 민원 대응 공무원드을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힐링 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 지원,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무원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민원업무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만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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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청송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현서면 구산2리, 새터, 덕계리, 월정리 경로당에서 ‘1노1소1촌 학생과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서면 어르신들과 현서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지역민 간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니큐어 바르기, 종이접기, 수박화채 만들기, 마스크팩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취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경로당별로 맞춤 운영됐으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누가 손도 잡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학생들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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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여름철 고독사 예방 주거환경개선 물품꾸러미 전달
영양군, 여름철 고독사 예방 주거환경개선 물품꾸러미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여름철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위기가구 70세대에 주거환경개선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꾸러미는 생활 속에서 위생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곰팡이 제거제와 제습제, 살충제 등 청소·방역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정망 역할을 하는 ‘행복기동대’ 와 함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독거 어르신 및 은둔 위험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심리적 지지를 병행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00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살펴주고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한 이번 가정방문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영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물품 지원과 더불어 주거환경 실태 확인 및 정기적 안부 살핌 활동을 병행해, 고립·은둔 위험에 놓인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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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6호선‘금강송 쉼터’ 이용객 북적
국도 36호선‘금강송 쉼터’ 이용객 북적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 국도 36호선 금강송면에 새롭게 문을 연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 가 최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울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금강송 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지난 6월 개장해 식당, 카페를 운영하며 화장실과 전기차충전소, 휴게시설 등을 갖춰 운전자들과 여행객들이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는 안식처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금강송 쉼터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주민 1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식음료 제공과 쉼터 관리를 책임지는 등 주민주도의 자립적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2천여명의 이용객이 몰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며 개장 초기의 시행착오를 딛고 현재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금강송 쉼터가 이처럼 자리 잡기까지는 울진군의 시설조성과 교육지원 등이 있었고 마을 조합원들의 하나 된 마음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의지가 큰 밑거름이 됐다.
무엇보다도 금강송 쉼터는 울진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금강송 쉼터는 단순한 휴게시설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시설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농산물 판매 및 지역 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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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새 보금자리 이전 개소
울진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새 보금자리 이전 개소
[아시아월드뉴스] 울진군은 지난 8월 19일 울진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 관계자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개소식을 열었다.
울진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지원·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전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 장애인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내 각 지회장과 장애인 부모회 회원, 후원자 등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하고 장애인가족을 위한 지원 강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센터 이전은 장애인가족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가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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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청도 열차사고 공식 명칭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요구
이철우 경북도지사 “청도 열차사고 공식 명칭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요구
[아시아월드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할 경우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앙 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명칭 사용 시 공식 변경 요청 지역행정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 등 문서상의 표현 변경 언론사의 보도 및 보도자료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될 경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으로 인해 지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경북도는 이번 명칭 변경 결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1월 10일 발표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를 직접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역시 초반에는 ‘무안공항 참사’로 불렸으나, 지역의 반발에 따라 국토부가 공식 명칭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확히 정리한 바 있다.
국토부는 공식 브리핑에서 “사고 지명을 전면에 내세운 명칭이 지역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며 “공식 명칭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며 이를 모든 자료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당시 브리핑에 참석한 유가족 대표 역시 “사람마다 명칭이 달라 혼란이 있다”며 “공식 명칭을 따라달라”고 요청했었다.
이철우 도지사도 이와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사회는 사고 발생 그 자체보다, 이후의 명칭과 표현이 남기는 이미지에 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다음과 같이 조치할 예정이다.
공식 명칭 표기 통일 지침 시행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의 사고 명칭 변경 경북도청 내 모든 공식 문서 및 보도자료, 외부 발송 문건에 ‘무궁화호 열차사고’ 명칭 사용 의무화 관계기관 협조 요청 언론사, 청도군 및 산하 기관에 해당 명칭 사용 요청 공문 발송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체계 정비 홈페이지 및 SNS, 보도자료 저장소 등에서 기존 표기 정비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실 기반의 공정한 명칭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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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위기브x여기어때 제휴이벤트 쿠폰 증정
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이달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 국내 대표 숙박 플랫폼인 여기어때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기부자에게 ‘1만원 감사 쿠폰’ 이 제공하는 것으로 해당 쿠폰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든 숙박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이벤트에 따르면 기부자는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과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1만원 숙박 할인를 누릴 수 있어 총 14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영덕군 김옥희 재무과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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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거창군,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0일 고제면 26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에는 거창군 주관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대한수의사회 거창분회, 거창축협이 참여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소규모 영세농가와 고령·노약자 축산농가 등 상대적으로 방역 여건이 취약한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가축 무료 진료뿐 아니라 수의사의 질병 상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거창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사료 섭취 저하, 증체율 감소, 폐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균제, 영양제, 파리 구제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었다.
백승열 농업축산과장은 “여름철 가축 피해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소독과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고 해충 방제와 환기·급수시설 점검도 꾸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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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對美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창원특례시, 對美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과 자동차·부품 산업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및 부품, 전기기기, 철강류 등은 대부분 고율 관세 또는 파생상품으로 고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제조업 전반의 실질적인 수출 위축이 우려된다.
먼저 신속한 관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관세 비상 대응 협의체를 8월에 구성한다.
비상 대응 협의체는 KOTRA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창원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들이 참여해 각 유관기관에서 접수된 관세 애로를 공유하고 관세 대응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협의체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통상 지원 시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방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관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대응 전략 그리고 KOTRA 관세 대응 119로 접수된 주요 상담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에는 관세 대응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인력풀에 속해있는 우수 관세사가 기업을 방문해 품목 분류, 관세 완화 방안 등을 컨설팅해 기업이 통상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Track 금융지원 대책’도 시행한다.
첫 번째 트랙은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공동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융자’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관내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대미 수출 실적이 있거나,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부품·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연 3.06%의 파격적인 감면이율이 적용되며 특히 신규 자금 외에도 정책의 수요자인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고금리 대출의 대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
두 번째 트랙은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특례기업’을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을 신규로 특례기업에 포함시켜, 해당 기업에 대해 융자 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효과를 확대하고 관세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문제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수출보험료 지원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200개사까지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불확실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 변화 등에 따른 수출기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관내 수출중소기업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2024년 직수출실적이 5,000만 불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 및 해상 수출품 물류비를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이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관내 기업들이 해외 빅바이어를 상대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빅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기 때문에 기술은 좋으나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기술형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이며 참여 기업을 기존에 35개사에서 45개사까지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은 창원시 첨단기계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창원시 공동관 전시부스를 조성하고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은 올해 2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미주 지역에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2개소를 설치해 미국 시장을 노리는 기업의 시장진입 애로 해결을 돕는다.
현재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베트남, 태국 등 14개국에 17개소가 있으며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해외전시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는 트럼프 정부 초기부터 예고된 철강자동차 산업 고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경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철강산업 리스틸업 지원사업’과 ‘자동차산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 2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철강산업 종사근로자와 기업체에 교통비 복지지원금 30만원, 55+고용유지지원금 100만원 지원 및 자동차산업 종사근로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고율 관세라는 대외 충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창원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고 금융·기술·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로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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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 연휴, 함양 자연휴양림 ‘가족 맞춤 힐링 공간’ 으로 주목
황금 추석 연휴, 함양 자연휴양림 ‘가족 맞춤 힐링 공간’ 으로 주목
[아시아월드뉴스] 다가오는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숲,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은 함양군 자연휴양림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대봉산자연휴양림,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등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양군이 운영하는 3개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대봉캠핑랜드와 연계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체류형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용추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과 정비된 등산로가 함께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산삼자연휴양림은 올해 반려견 놀이터 2개소와 전용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산림 휴양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휴양림은 산림청의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산림 바우처 이용자와 경남도민, 함양군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우선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이용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자연휴양림을 무휴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객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산림휴양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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